한미 정상 "조선업 협력에 기대···경제 협력 강화"
등록일 : 2025.08.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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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회담에서 우려했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는 없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백악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과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눕니다.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먼저 지난달 관세협상 타결을 이끈 조선업 협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폐해진 미국 조선업이 한국과 협력해 부흥하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한미 조선업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만들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우리가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해야 되겠죠.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에서 선박이 다시 건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선업에서 나아가 제조업 등 양국 경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원자력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에 대해 정상 간 의미있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하자는 정상회담 목표 가운데 하나를 이룬 거라고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읍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미측이 언급할 것으로 예측됐던 주한미군 감축이나 농축산물 분야 추가 개방 요구는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백악관 언론에, 지난달 한국과 타결한 관세 협상 내용을 그대로 지킬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 통상 문제가 한 단계 안정화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미국 워싱턴>
"이 대통령은 내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양국의 조선업 협력 의지를 이곳에서 다시 한번 강조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회담에서 우려했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는 없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백악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과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눕니다.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먼저 지난달 관세협상 타결을 이끈 조선업 협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폐해진 미국 조선업이 한국과 협력해 부흥하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한미 조선업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만들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우리가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해야 되겠죠.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에서 선박이 다시 건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선업에서 나아가 제조업 등 양국 경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원자력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에 대해 정상 간 의미있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하자는 정상회담 목표 가운데 하나를 이룬 거라고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읍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미측이 언급할 것으로 예측됐던 주한미군 감축이나 농축산물 분야 추가 개방 요구는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백악관 언론에, 지난달 한국과 타결한 관세 협상 내용을 그대로 지킬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 통상 문제가 한 단계 안정화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미국 워싱턴>
"이 대통령은 내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양국의 조선업 협력 의지를 이곳에서 다시 한번 강조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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