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나라는 현재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9.5%에 달한다. 10명 중 1명이 노인인 셈.

2026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20.8%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노인 일자리 창출은 점점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매년,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등지에서 크고 작은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수 차례 열며 노인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년 하반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어르신일자리 박람회’를 보면 채용 목표가 3900명이었지만 노인 3만 명이 몰렸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버 취업박람회 대부분이 단순노동을 요하는 직업이라는 점, 급여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점, 박람회를 통해 실제로 채용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다는 점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노인들의 일자리 희망사항을 들어보고, 노인 일자리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또한, 구직을 원하는 노인들의 사례를 통해 구직활동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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