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월평균 가계소득 506만5천 원···지출 1.7% 증가
등록일 : 2025.08.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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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올해 2분기 한국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6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소비 역시 늘어 월평균 지출은 387만6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가계 동향 조사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1분기보다는 20여만 원 줄었지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1% 증가했습니다.
가계소득 대부분은 근로소득으로 319만4천 원을 차지했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1.7% 증가한 387만6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항목별로는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0.8% 늘었습니다.
소비지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항목은 음식 숙박으로 45만7천 원을 사용했고, 이어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에 42만3천 원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주류와 담배, 의류 신발 등의 일반 지출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소비 지출은 경상조세와 가구 간 이전지출 등에서 지출이 늘면서 4.3% 증가했습니다.
1분기 6.9% 감소했던 이자비용은 1.9% 늘었습니다.
녹취> 이지은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많이 감소한 품목이 교통·운송이나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분에서 지출액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 세부 품목을 또 보시면 자동차나 가전기기 등 내구재 지출 금액, 금액이 큰 내구재의 지출 금액이 낮아지면서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을 감소시켰다고 보았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소득 상위 20%의 소득은 0.9% 증가해 1천74만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출은 494만3천 원으로 소비지출 항목 가운데 음식과 숙박 지출이 1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3.1% 늘었지만 119만4천 원에 그쳤습니다.
지출은 130만4천 원으로 여전히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6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소비 역시 늘어 월평균 지출은 387만6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가계 동향 조사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1분기보다는 20여만 원 줄었지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1% 증가했습니다.
가계소득 대부분은 근로소득으로 319만4천 원을 차지했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1.7% 증가한 387만6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항목별로는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0.8% 늘었습니다.
소비지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항목은 음식 숙박으로 45만7천 원을 사용했고, 이어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에 42만3천 원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주류와 담배, 의류 신발 등의 일반 지출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소비 지출은 경상조세와 가구 간 이전지출 등에서 지출이 늘면서 4.3% 증가했습니다.
1분기 6.9% 감소했던 이자비용은 1.9% 늘었습니다.
녹취> 이지은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많이 감소한 품목이 교통·운송이나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분에서 지출액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 세부 품목을 또 보시면 자동차나 가전기기 등 내구재 지출 금액, 금액이 큰 내구재의 지출 금액이 낮아지면서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을 감소시켰다고 보았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소득 상위 20%의 소득은 0.9% 증가해 1천74만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출은 494만3천 원으로 소비지출 항목 가운데 음식과 숙박 지출이 1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3.1% 늘었지만 119만4천 원에 그쳤습니다.
지출은 130만4천 원으로 여전히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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