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김정은 등 참석
등록일 : 2025.09.03 17:29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중국이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장소: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섰습니다.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함께 한 겁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들을 이번 행사에 초청했습니다.
주로 '반서방 국가'들입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따로 가지 않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과 김 위원장이 행사 참관 전에 수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6년 8개월 만입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를 비롯해 여러 국가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한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상황에서, 다자 외교무대에 처음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달 25일)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뭐라고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그(김정은)를 만나고 싶습니다."

북중관계를 복원하고,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는 한편, 반서방 국가들과 연대를 구축해 미국과의 협상에 앞서 우군을 확보하려는 행보란 해석이 나옵니다.

전화 인터뷰> 오경섭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핵 문제에서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포석을 구축하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다고 봐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요."

대통령실도 북한의 주요 정황과 김 위원장 이동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