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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준비 OK
등록일 :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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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세계박람회기구, BIE의 여수 실사가 9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수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유치위는 이번 실사를 통해 유치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문현구 기자>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좌우할 세계박람회기구, BIE 현지 실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수는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열기를 전달해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부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에 이어 또 한 번의 빅이벤트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무엇보다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보고 주요 도로와 해안가 등의 청소를 시작으로 각종 홍보물 부착, 도로 표지판 정비 등 도시 모습을 깨끗하게 가꾸는데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청결·질서·친절·봉사라는 세계박람회 유치 4대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BIE 실사단 환영 행사에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상당수라는 것이 여수시측의 설명입니다.

실사를 앞두고 전국에서 이뤄졌던 `100만인 서명운동`도 현재 거의 마무리돼 BIE 실사단이 여수에 도착하는 첫날인 11일 밤에 열리는 시민 환영행사때 실사단에게 서명부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실사단에게 설명할 14개 필수 주제 등에 대한 발표연습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치위는 이번 BIE 실사의 모든 일정을 `감동이 끝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모토 아래 효과를 최대한 낼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 상태입니다.

한편, BIE 실사단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에서 여장을 푼 뒤 저녁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10일에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합니다.

여수 현지 실사는 11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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