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금사태 큰 책임감···신속히 제도 개선"
등록일 : 2025.09.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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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과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41회 국무회의
(장소: 9일,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 관련 언급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미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귀국할 예정인 우리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관계부처에는 모두가 안전히 돌아올 수 있게 상황을 세심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생 안정과 관련해선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과감한 물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AI 산업과 관련해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장롱 속 금반지를 모아 IMF 국난을 이겨내고 IT강국의 초석을 닦았던 것처럼 모두가 힘을 모아야 인공지능 세계 3강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노동조합원 자녀 특채 논란 사례는 '불공정의 대명사'라 지적하고, 공정 경쟁은 기업뿐 아니라 노동 분야도 마찬가지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노조 모두 국민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과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41회 국무회의
(장소: 9일,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 관련 언급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미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귀국할 예정인 우리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관계부처에는 모두가 안전히 돌아올 수 있게 상황을 세심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생 안정과 관련해선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과감한 물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AI 산업과 관련해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장롱 속 금반지를 모아 IMF 국난을 이겨내고 IT강국의 초석을 닦았던 것처럼 모두가 힘을 모아야 인공지능 세계 3강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노동조합원 자녀 특채 논란 사례는 '불공정의 대명사'라 지적하고, 공정 경쟁은 기업뿐 아니라 노동 분야도 마찬가지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노조 모두 국민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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