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8월 가계대출 증가 폭↑···"5~6월 주택 거래 영향"
등록일 : 2025.09.10 20:00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지난달 가계대출 상승폭 확대에 대해 한국은행이 5~6월에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주택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4조 1천억 원 늘어 7월보다 상승 폭이 1.5배가량 컸습니다.
금융권 전체를 살펴보면 가계대출은 4조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역시 앞선 달보다 증가 폭이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주택담보대출입니다.
3조 9천억 원 늘며 증가 폭이 커졌는데, 한국은행은 6·27 대책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뉴월 중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영향이라고 봤습니다.
한은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등 추가 대책 효과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도권 주택 시장 과열의 배경에는 공급 부족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정책이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수민 /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 가격의 안정화라는 의지를 보여준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많이 공급하겠다는 목표적인 수치로 나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택 가격의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정부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 안정화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리 인하와 주택 가격 상승 기대 등 가계부채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면서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가계대출·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언제든지 추가적인 안정화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강남3 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의 담보인정비율, LTV를 40%로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하면서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와 DSR 대상 확대 등 카드가 남아 있다"며 "상황에 맞춰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