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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한국인, 오늘 도착···일주일 만에 귀국길
등록일 : 2025.09.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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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오늘(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김현지 앵커>
일주일 만에 구금시설에 나와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비자 문제로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 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구금 일주일 만으로, 오늘(12일) 오후 3시 이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에는 구금된 한국인 317명 중 미국에 남길 원한 1명을 제외한 316명이 탑승했습니다.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모두 330명입니다.
이들은 구금시설에서 4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애틀란타 공항까지 호송차량이 아닌 우리 기업이 준비한 일반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당초 한미 정부가 합의한 대로, 수갑 등 구속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수속, 탑승 절차 등이 원활히 이뤄져 전세기도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출발했습니다.
현장 지휘를 위해 먼저 현지에 도착했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전세기에 함께 탔습니다.
한미는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다시 미국을 방문할 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새로운 비자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워킹그룹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미국 측의 비자 관련 협조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비자 관련 워킹그룹은)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계속 협의를 해나갈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미국도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전원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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