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효과로 소비 증가"···경기회복 긍정적 신호
등록일 : 2025.09.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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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최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9월호를 발표하고, 정책 효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는 지속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정적 요인은 남아 있지만 지난달 경기 하방 압력 표현을 삭제한 뒤 한층 긍정적 신호로 표현된 겁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했습니다.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등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2.5% 늘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산업 기업 심리지수도 1.0포인트 올랐으며, 카드 국내 승인액은 7월 6.3% 증가에 이어 8월에도 5% 늘었습니다.
수출 역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8월 총수출은 전년동월비 1.3% 늘었고, 일 평균 수출액은 26억 달러로 5.8%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12% 감소해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6만6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낮아졌고, 근원물가는 1.3%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소비자심리 개선 및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 등이 향후 소매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추경 신속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9월호를 발표하고, 정책 효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는 지속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정적 요인은 남아 있지만 지난달 경기 하방 압력 표현을 삭제한 뒤 한층 긍정적 신호로 표현된 겁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했습니다.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등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2.5% 늘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산업 기업 심리지수도 1.0포인트 올랐으며, 카드 국내 승인액은 7월 6.3% 증가에 이어 8월에도 5% 늘었습니다.
수출 역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8월 총수출은 전년동월비 1.3% 늘었고, 일 평균 수출액은 26억 달러로 5.8%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12% 감소해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6만6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낮아졌고, 근원물가는 1.3%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소비자심리 개선 및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 등이 향후 소매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추경 신속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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