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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돼지농장서 ASF 발생···전국 위기경보 '심각'
등록일 : 2025.09.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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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전국에 ASF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인접 시군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경기 연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농장주가 14일 가축 방역 기관에 돼지 폐사를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파주 이후 약 두 달만으로, 올해 다섯 번째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가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에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연천군 소재 농장에는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습니다.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돼지 847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파주와 포천 등 연천군과 인접한 5개 시군에는 16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농장 사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이동 중지 기간 동안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발생 지역 내 바이러스 차단 조치도 진행 중입니다.
광역 방제기와 방역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발생 지역 인접 시군 소재 돼지 농장 294곳과 도로를 소독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도 열렸습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올해 5건의 ASF 발생이 모두 경기 북부에 집중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에 가용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추석 명절 전후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양돈농가와 축산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 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수본은 이번 ASF로 인한 살처분 마릿수는 전체의 0.01% 이하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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