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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돈가스 지방·단백질 제품별 차이 '1.5배'
등록일 : 2025.09.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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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최근 밀키트 요리 많이 즐기시죠.
특히 간편하게 냉동 돈가스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소비자원이 '냉동 돈가스' 12개 제품에 대한 비교시험을 했습니다.
제품별로 지방과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유리 기자>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저렴하고 간편한 조리법으로 냉동 돈가스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 높은 12개 제품을 비교, 평가했습니다.
제품에 따라 지방과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 성분에서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최대 1.5배 차이 났습니다.
등심 돈가스의 경우 지방이 적게는 16g에서 많게는 24g으로 나타났고, 단백질도 많게는 16g 적게는 11g이었습니다.
치즈 돈가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 단백질과 지방은 높고, 탄수화물은 낮았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의 경우 하루 영양소 기준 3~6%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밥과 샐러드를 함께 먹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이정빈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냉동 돈가스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탄수화물 함량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밥과 샐러드를 곁들이면 영양소 구성을 고르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나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몇 가지 주의 사항도 안내했습니다.
우선 충분히 조리됐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희수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책임연구원
"에어 프라이어 조리 후 단면을 확인해 잘 익었는지 확인 후 드시기 바라며 조리 후에는 재냉동하지 마시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섭취하기 바랍니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우동 또는 비빔라면과 함께 먹을 경우 지방,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며 영양성분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소비자원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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