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청년' 취업 성공까지 돕는다!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클릭K+]
등록일 : 2025.09.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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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째 10만 명 이상 늘고 있지만,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괜찮은 일자리'가 줄고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일할 의사도 없는 '30대 쉬었음' 청년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정부가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연간 15만 명의 장기 미취업 청년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합니다.
청년들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후, 취업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각종 지원책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사회생활에 두려움을 느끼는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해선 '니트 컴퍼니'라는 가상 회사를 만들어 13주 동안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는데요.
온, 오프라인으로 가상회사에 출퇴근을 인증하고, 각자 업무를 정하면서 회사 내 관계 맺는 연습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이드 구인 시장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청년들의 일경험 프로그램도 확대합니다.
5만 명에게 AI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훈련을 수료한 청년 중 2천 명은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생계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구직촉진수당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소득과 연령에 따라 6개월간 월 50만 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주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월 6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와 함께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공장 전환을 통해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작업을 줄이고 산재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2027년부턴 자발적 이직자에게 생애 한 번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는데요.
이른바 '청년용 실업급여' 제도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들이 첫 직장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겪거나 경력에 맞지 않는 경우,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일경험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에도 나서는데요.
특히 노동시장 진입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일자리 지원 정책 기준이 되는 '청년' 기준 연령을 만 29세에서 34세로 올려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 정책이 취업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청년들에게 사회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취업자 수가 3개월째 10만 명 이상 늘고 있지만,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괜찮은 일자리'가 줄고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일할 의사도 없는 '30대 쉬었음' 청년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정부가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연간 15만 명의 장기 미취업 청년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합니다.
청년들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후, 취업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각종 지원책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사회생활에 두려움을 느끼는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해선 '니트 컴퍼니'라는 가상 회사를 만들어 13주 동안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는데요.
온, 오프라인으로 가상회사에 출퇴근을 인증하고, 각자 업무를 정하면서 회사 내 관계 맺는 연습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이드 구인 시장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청년들의 일경험 프로그램도 확대합니다.
5만 명에게 AI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훈련을 수료한 청년 중 2천 명은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생계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구직촉진수당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소득과 연령에 따라 6개월간 월 50만 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주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월 6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와 함께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공장 전환을 통해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작업을 줄이고 산재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2027년부턴 자발적 이직자에게 생애 한 번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는데요.
이른바 '청년용 실업급여' 제도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들이 첫 직장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겪거나 경력에 맞지 않는 경우,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일경험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에도 나서는데요.
특히 노동시장 진입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일자리 지원 정책 기준이 되는 '청년' 기준 연령을 만 29세에서 34세로 올려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 정책이 취업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청년들에게 사회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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