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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온난화 심화···기상재해 빈도·강도 확대
등록일 : 2025.09.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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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최근 '온난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기상재해'가 더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환경부와 기상청이 '한국 기후 위기 평가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현민 / 환경부 기후적응과 사무관
"기후변화 연구 동향과 영향, 전망 파악을 위해 5년 주기로 기후위기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총 2천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각종 보고서의 연구 성과를 분석 평가해 한국 기후위기 연구동향과 전망을 집대성해서 발간하게 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13.7도, 이듬해에는 14.5도로, 연이어 연평균 기온 기록이 경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1912년에서 2024년 기온 상승률이 1912년에서 2017년 기온 상승률보다 더 높아, 최근 7년 사이 한반도의 온난화 추세가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폭염과 태풍, 집중 호우 등 '기상 재해'가 더 강하고 빈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폭염 발생 확률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태풍의 극한강수 영역은 최대 37%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사회적 영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50년대 고령자의 '고온'으로 인한 초과사망률은 최대 5.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제4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기후 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 전 부문의 '기후 대응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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