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년 문제, '기회 부족' 해결해야"
등록일 : 2025.09.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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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2030 청년 세대들과 만나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 갈등과 문제의 원인은 저성장에서 비롯한 기회 총량의 부족이라며,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가 가야할 길은 청년들의 기회를 만드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장소: 19일, 서울 마포구)
이재명 대통령이 2030 청년들과 마주앉았습니다.
취업과 주거, 결혼 등 청년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이 열렸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반갑습니다. 우리 집에도 사실 여러분과 비슷한 입장의 청년들이 있는데, 많이 힘들죠? (네.)"
이 대통령은 먼저 청년 문제의 원인이 기회의 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저성장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저성장은 매우 구조화된 측면이 있고. 인구가 줄어드니까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니까 현실성장률이 떨어지고, 현실 성장률이 떨어지니까 기회의 총량이 줄어들고, 그러니까 더 좌절해서 결혼 안 하고 아이 낳지 않고 계속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 세대, 남녀 간 갈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갈등도 청년들이 직면한 구조적 어려움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가야 할 길은 기회를 만드는 거라며, 모든 문제 출발점은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죠.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입니다. 이런 점들을 예측하고 충분히 필요한 대책을 만들었어야죠. 제가 제일 책임이 크죠. 그래서 이제는 새롭게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가감 없이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간담회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참석을 신청해 선정된 150명의 청년들이 참석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이 대통령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창업인과 만나는 등 연일 청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30 청년 세대들과 만나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 갈등과 문제의 원인은 저성장에서 비롯한 기회 총량의 부족이라며,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가 가야할 길은 청년들의 기회를 만드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장소: 19일, 서울 마포구)
이재명 대통령이 2030 청년들과 마주앉았습니다.
취업과 주거, 결혼 등 청년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이 열렸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반갑습니다. 우리 집에도 사실 여러분과 비슷한 입장의 청년들이 있는데, 많이 힘들죠? (네.)"
이 대통령은 먼저 청년 문제의 원인이 기회의 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저성장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저성장은 매우 구조화된 측면이 있고. 인구가 줄어드니까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니까 현실성장률이 떨어지고, 현실 성장률이 떨어지니까 기회의 총량이 줄어들고, 그러니까 더 좌절해서 결혼 안 하고 아이 낳지 않고 계속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 세대, 남녀 간 갈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갈등도 청년들이 직면한 구조적 어려움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가야 할 길은 기회를 만드는 거라며, 모든 문제 출발점은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죠.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입니다. 이런 점들을 예측하고 충분히 필요한 대책을 만들었어야죠. 제가 제일 책임이 크죠. 그래서 이제는 새롭게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가감 없이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간담회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참석을 신청해 선정된 150명의 청년들이 참석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이 대통령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창업인과 만나는 등 연일 청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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