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 / 9.12, 조현 장관, 미 비자 제도 개선 촉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9.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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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UPI / 9.12, 조현 장관, 미 비자 제도 개선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비자 제도와 관련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도 최근 발생한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로 인해 한미 간 경제 협력에 악영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UPI>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비자 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은 10일과 11일, 토드 영, 앤디 김 등 미국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조 장관은 대미 투자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인력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원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한미 간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워킹그룹 신설 등 해법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SCMP / 9.14, 한국,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낙관적'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 정부가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금지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의 보도,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한국의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 정책과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외국인 주택 매입 제한은 중국 본토와 홍콩 출신 매수자가 급증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가격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중개업체 세빌스 코리아는 엄격한 대출 한도가 적용되는 내국인들과 달리 외국인들은 해외 금융으로 우회한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매입이 한국, 특히 서울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한국 주택 가격에 의미 있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WP / 9.13, 한국인들도 열광하는 '케데헌'
이어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에서 제작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른바 케데헌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한국 콘텐츠가 역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넷플릭스의 최고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른바 케데헌의 글로벌 팬덤에 한국인들도 합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케데헌의 배경이 된 명소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는 케데헌 속 춤과 노래를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전형적인 한국 영화인 케데헌이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 매료된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남대 박지현 교수의 설명을 인용해, 예전에는 한국에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해외로 내보냈지만, 이제는 한국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들어오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케데헌'이라고 전했습니다.
4. UPI / 9.17, 부산국제영화제, 위기 속 개막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극장가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시아 최대 영화제의 위상은 여전한데요.
외신도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UPI>는 한국 영화 산업이 팬데믹 이후 가장 힘든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7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회복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2.5% 감소했고, 극장 개봉편 수도 줄어드는 등 한국 영화 산업은 최근 최악의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최근 베니스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등 여러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면서, 업계에서는 신중한 낙관론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서 한국 영화 4편을 포함해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작품 14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UPI / 9.12, 조현 장관, 미 비자 제도 개선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비자 제도와 관련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도 최근 발생한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로 인해 한미 간 경제 협력에 악영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은 10일과 11일, 토드 영, 앤디 김 등 미국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조 장관은 대미 투자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인력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원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한미 간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워킹그룹 신설 등 해법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SCMP / 9.14, 한국,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낙관적'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 정부가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금지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의 보도,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한국의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 정책과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외국인 주택 매입 제한은 중국 본토와 홍콩 출신 매수자가 급증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가격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중개업체 세빌스 코리아는 엄격한 대출 한도가 적용되는 내국인들과 달리 외국인들은 해외 금융으로 우회한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매입이 한국, 특히 서울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한국 주택 가격에 의미 있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WP / 9.13, 한국인들도 열광하는 '케데헌'
이어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에서 제작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른바 케데헌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한국 콘텐츠가 역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넷플릭스의 최고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른바 케데헌의 글로벌 팬덤에 한국인들도 합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케데헌의 배경이 된 명소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는 케데헌 속 춤과 노래를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전형적인 한국 영화인 케데헌이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 매료된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남대 박지현 교수의 설명을 인용해, 예전에는 한국에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해외로 내보냈지만, 이제는 한국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들어오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케데헌'이라고 전했습니다.
4. UPI / 9.17, 부산국제영화제, 위기 속 개막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극장가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시아 최대 영화제의 위상은 여전한데요.
외신도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2.5% 감소했고, 극장 개봉편 수도 줄어드는 등 한국 영화 산업은 최근 최악의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최근 베니스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등 여러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면서, 업계에서는 신중한 낙관론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서 한국 영화 4편을 포함해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작품 14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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