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잡는다···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9.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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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추석 맞이 정부의 성수품 공급 대책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요즘 장 볼 때 선뜻 매대에 손이 가질 않는데요.
현재 물가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
최다희 기자>
네,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소매가격이 1년 전보다 높아지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소고기 양지는 100g당 6천134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올랐고요.
돼지고기도 100g당 2천866원으로 5%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집단 폐사와 가축 전염병 확산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수산물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냉동참조기의 경우 1마리당 평균 2천200원으로 전년 대비 올랐고, 수입상 냉동 명태도 1마리당 4천62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산물은 금어기와 물량 공급 시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김경호 앵커>
이상 기후가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군요.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마련됐나요?
최다희 기자>
네, 우선 정부는 추석 전까지 관계부처가 함께 성수품 가격과 수급 상황을 일일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천 톤의 성수품을 공급할 계획인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천톤 공급하고 900억 규모의 정부 지원을 통해 최대 50% 할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와 참여 시장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할인 판매 한우는 9월 공급 물량을 평시의 두 배 가량인 3만 톤으로 확대하고, 자조금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돼지고기도 평시보다 1.3배 많은 6만5천 톤을 공급하고, 원료육 할당관세 물량 1만 톤도 신속히 들여올 예정입니다.
계란은 수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산지가격 전망을 축산물품질평가원 수급동향 정보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쌀은 정부양곡 2만5천 톤을 시장에 풀고, 과일은 사과와 배 등 중소과 위주의 실속형 선물세트 15만 개를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판매합니다.
김경호 앵커>
과잉 공급된 작물은 공급을 조정하고 부족분은 외부에서 채워야 할 것 같은데요.
농산물 수급 조절 방안도 논의됐죠?
최다희 기자>
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전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 안정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공급 과잉인 무는 물량을 조절하고, 양파와 마늘은 정부 비축분을 대형 유통업체에 직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감자는 작황이 부진해 가공용 확보가 어려운 만큼 할당관세를 적용해 부족분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가격안정제'를 도입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기후변화로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기상청을 위원으로 포함시켜 예측과 대응 기반도 넓히겠다는 방침입니다.
김경호 앵커>
통계청에서 물가 관련 조사도 진행한다고요?
최다희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계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를 매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소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36개 품목인데요.
서울과 부산 등 8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조사 결과는 관계 부처에 제공돼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추석 물가 대책 알아봤습니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추석 맞이 정부의 성수품 공급 대책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요즘 장 볼 때 선뜻 매대에 손이 가질 않는데요.
현재 물가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
최다희 기자>
네,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소매가격이 1년 전보다 높아지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소고기 양지는 100g당 6천134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올랐고요.
돼지고기도 100g당 2천866원으로 5%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집단 폐사와 가축 전염병 확산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수산물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냉동참조기의 경우 1마리당 평균 2천200원으로 전년 대비 올랐고, 수입상 냉동 명태도 1마리당 4천62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산물은 금어기와 물량 공급 시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김경호 앵커>
이상 기후가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군요.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마련됐나요?
최다희 기자>
네, 우선 정부는 추석 전까지 관계부처가 함께 성수품 가격과 수급 상황을 일일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천 톤의 성수품을 공급할 계획인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천톤 공급하고 900억 규모의 정부 지원을 통해 최대 50% 할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와 참여 시장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할인 판매 한우는 9월 공급 물량을 평시의 두 배 가량인 3만 톤으로 확대하고, 자조금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돼지고기도 평시보다 1.3배 많은 6만5천 톤을 공급하고, 원료육 할당관세 물량 1만 톤도 신속히 들여올 예정입니다.
계란은 수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산지가격 전망을 축산물품질평가원 수급동향 정보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쌀은 정부양곡 2만5천 톤을 시장에 풀고, 과일은 사과와 배 등 중소과 위주의 실속형 선물세트 15만 개를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판매합니다.
김경호 앵커>
과잉 공급된 작물은 공급을 조정하고 부족분은 외부에서 채워야 할 것 같은데요.
농산물 수급 조절 방안도 논의됐죠?
최다희 기자>
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전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 안정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공급 과잉인 무는 물량을 조절하고, 양파와 마늘은 정부 비축분을 대형 유통업체에 직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감자는 작황이 부진해 가공용 확보가 어려운 만큼 할당관세를 적용해 부족분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가격안정제'를 도입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기후변화로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기상청을 위원으로 포함시켜 예측과 대응 기반도 넓히겠다는 방침입니다.
김경호 앵커>
통계청에서 물가 관련 조사도 진행한다고요?
최다희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계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를 매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소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36개 품목인데요.
서울과 부산 등 8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조사 결과는 관계 부처에 제공돼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추석 물가 대책 알아봤습니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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