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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가을' 전력수급 불균형···"58일간 특단 대책"
등록일 : 2025.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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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가을 긴 추석 연휴 등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8일 동안 공공기관 태양광 운영을 최소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정부가 올가을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 등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58일간 특단의 대책을 추진합니다.
맑은 날이 많은 가을철은 태양광 발전량은 많지만 추석 연휴와 온화한 기후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떨어집니다.
특히 올해에는 최장 열흘에 이르는 긴 추석 연휴가 예정돼있어 전력 수급이 더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11월 16일까지 대책 기간, 비수도권 석탄발전기 55대 중 필수운전발전기 약 13대를 제외한 발전기를 모두 정지하는 등 석탄단지 운영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공공기관의 자가용 태양광 운영도 최대한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주말이나 추석 연휴 기간 운전하기로 계획돼 있던 원전은, 정비를 받으며 발전하지 않습니다.
사전 약속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늘리는 수요자원(DR) 제도 등을 활용해 전력 수요량 증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낮에 태양광 에너지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될 수 있도록 충전시간도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조치에도 발전량이 남아돌 경우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실시합니다.
출력제어 조치 전 발전사업자들에게는 3번의 사전 안내를 통해 사업자들이 출력제어 조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또 내년 '재생에너지 준중앙 제도'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급전지시에 응한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추가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력 제어량은 164.4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전체 출력 제어량의 1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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