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2차 신청 시작···안내 문자 스미싱 주의
등록일 : 2025.09.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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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내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시작됩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한편 정부는 소비쿠폰 안내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면 무조건 사기라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와 달리 소득 상위 10%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90%가 대상입니다.
한 사람당 10만 원씩 받게 됩니다.
신청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시스템 과부화와 주민센터 혼잡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용, 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지급 방법 역시 1차와 같습니다.
다만 1차 지급 시 불편사항을 개선해 군 장병의 경우 복무지 주민센터 관외 신청을 통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도 개선됐습니다.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지역의 경우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면' 지역 농협과 민간형 로컬푸드 직매장, 법인 소재지와 매장 소재지가 일치하는 지역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매장도 매출과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증가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 발송되는 관련 안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사실상 100% 사기인 만큼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순기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정부와 카드사는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메시지를 직접 발송하지 않으므로 이를 사칭한 스미싱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피해 소비자경보를 상향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쿠폰 신청을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진행을 중단하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윤현석입니다.
내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시작됩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한편 정부는 소비쿠폰 안내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면 무조건 사기라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와 달리 소득 상위 10%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90%가 대상입니다.
한 사람당 10만 원씩 받게 됩니다.
신청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시스템 과부화와 주민센터 혼잡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용, 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지급 방법 역시 1차와 같습니다.
다만 1차 지급 시 불편사항을 개선해 군 장병의 경우 복무지 주민센터 관외 신청을 통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도 개선됐습니다.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지역의 경우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면' 지역 농협과 민간형 로컬푸드 직매장, 법인 소재지와 매장 소재지가 일치하는 지역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매장도 매출과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증가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 발송되는 관련 안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사실상 100% 사기인 만큼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순기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정부와 카드사는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메시지를 직접 발송하지 않으므로 이를 사칭한 스미싱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피해 소비자경보를 상향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쿠폰 신청을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진행을 중단하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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