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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후변화는 세계 최대 사기극"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9.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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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기후변화는 세계 최대 사기극"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세계 최대의 사기극이라며 환경 정책과 다자 기구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의 탄소 감축 노력이 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주장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가 현실이며, 인간 활동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기온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무슨 변화라도 생기면 다들 기후변화라고 합니다. 저는 기후변화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탄소발자국도 악의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짓 개념일 뿐이며, 탄소발자국은 세상을 파괴의 길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총회 다음날인 24일, 기후 정상회의를 열고 각국의 기후 행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 트럼프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하마스 정당화"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는 하마스를 정당화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움직임을 하마스에 주는 과도한 보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하마스가 여전히 억류 중인 인질들을 석방하거나 휴전 수용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가 승인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팔레스타인을 일방적으로 국가로 인정하는 건 하마스의 만행을 정당화하는 일입니다. 인질 석방도, 휴전 수용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보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영국 등 유엔 총회에 참석한 다수의 유럽 국가 정상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지지했습니다.

3. 프랑스, 팔레스타인 승인···일부 도시 국기 게양 논란
프랑스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내 일부 도시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게양하자 정부가 제동을 걸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건물에 팔레스타인 국기 게양을 금지한 데 대해, 공공기관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시민들은, 국가를 인정하면서도 국기 게양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이중잣대를 대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녹취> 라파엘 아담 / 낭테르 시장
"국가를 인정하면서도, 그 국가의 국기 게양을 반대하는 정부의 지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프랑스 도시들이 국가 인정을 함께하려는 걸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우크라이나 국기가 시청사에 게양됐을 때는 어떤 공격이나 철거 명령도 없었습니다."

한편,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내 80여 개 도시청사가 팔레스타인 국기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독일 직장인, 옥토버페스트서 '웨이트리스 변신'
독일 함부르크의 한 직장인이 매년 9월이면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웨이트리스로 변신해 화제입니다.
55세의 평범한 직장인, 니콜레 마턴은 평소에는 함부르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지만,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9월에는 16일 동안 뮌헨에 머무는데요.
하루 15시간 가까이 음식과 맥주를 나르며 매년 만나는 단골손님과 동료들을 반깁니다.
올해는 특히 더워,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녹취> 니콜 마턴 / 옥토버페스트 웨이트리스
"올해는 무척 더웠지만, 곧 분위기를 되찾아 즐겁게 일했습니다. 동료들과 단골 손님들을 다시 만나 반가웠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턴은 내년에도 맥주 축제에서 일하기 위해 건강 보조제를 챙기며 관리한다는데요.
맥주 축제 웨이트리스 중에는 70세가 넘은 동료도 있다며 앞으로 몇 년은 더 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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