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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술탈취 피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피해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증거 확보와 피해 입증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고, 조사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의 법원 제출을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실제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보상과 가해 기업에 대한 엄정한 제재를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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