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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각종 감염병 '주의'···예방법은?
등록일 : 2025.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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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추석 연휴에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일교차 큰 환절기와 맞물려 감염병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올여름부터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9월 셋째 주 기준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입니다.
65세 이상이 전체 코로나 환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는 추석 연휴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씻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긴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도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는 홍역 유행세가 사그러들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20일까지 72명이 발생했는데, 해외유입 사례가 53명에 달하는 상황.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후 12~15개월과 4~6세 영유아, 면역력이 없는 성인은 사전에 백신접종을 두 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형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홍역 접종을 다 하지 못하였다라고 할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출국하기 적어도 2주 전, 3~4주 전에는 접종을 완료하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장티푸스나 콜레라, 노로바이러스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도 추석 연휴 발생 위험이 큽니다.
특히 상온에서 오래 보관된 식품은 세균 증식 위험이 커 5℃ 이하 저온 등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당국은 같은 음식을 먹은 뒤 두 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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