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서 한일 정상회담···"셔틀외교 정착"
등록일 : 2025.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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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한국을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한일 정상 회담' 후 한 달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는 건, '양국의 셔틀 외교'가 정착됐다는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달 일본에서 만났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시바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한 달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셔틀 외교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셔틀 외교가 복원, 정착되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신정부 출범 3개월여 만에 한일 정상 간의 상호 방문을 완성하여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천명되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부산에서 열립니다.
한일 정상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양자 회담을 하는 건,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제주도에서 만난 이후 2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공통 과제인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협력을 위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한일 정상회담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다음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시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한 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과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또 회담 후 양국 합의문 등을 발표하기 위해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있어 합의 결과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냐는 우려에 대해선, 정권이 바뀌더라도 지방 활성화와 같은 양국의 공동 과제에 대해선 같은 문제의식을 가질 거라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과 정상 만찬 등을 비롯해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영상편집: 오희현)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은 일본의 정권과 관계없이 긴밀히 발전하는 한일 관계와 양국 지도자의 협력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한국을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한일 정상 회담' 후 한 달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는 건, '양국의 셔틀 외교'가 정착됐다는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달 일본에서 만났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시바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한 달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셔틀 외교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셔틀 외교가 복원, 정착되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신정부 출범 3개월여 만에 한일 정상 간의 상호 방문을 완성하여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천명되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부산에서 열립니다.
한일 정상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양자 회담을 하는 건,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제주도에서 만난 이후 2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공통 과제인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협력을 위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한일 정상회담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다음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시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한 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과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또 회담 후 양국 합의문 등을 발표하기 위해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있어 합의 결과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냐는 우려에 대해선, 정권이 바뀌더라도 지방 활성화와 같은 양국의 공동 과제에 대해선 같은 문제의식을 가질 거라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과 정상 만찬 등을 비롯해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영상편집: 오희현)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은 일본의 정권과 관계없이 긴밀히 발전하는 한일 관계와 양국 지도자의 협력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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