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일정상회담···"셔틀외교 정착·공동 발전"
등록일 : 2025.09.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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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셔틀외교의 진수'라 평가하고, 한일 양국이 시도때도 없이 오가며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 후 한 달여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국과 일본만이 할 수 있는 '셔틀외교의 진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도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세상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가까운 이웃들간에 정리와 교류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셔틀외교를 정착시켜서 한국과 일본사이에 정말 시도때도 없이 함께 오가면서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다음 정상회담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하자는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 대통령은 양국이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각별히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큰데, 그 부분에서 같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환영에 감사를 전하고, 양국이 엄중한 환경에서 공동 이익을 찾아내 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긴밀히 공조하면서 셔틀외교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자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8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의 구체적 운용 방안을 공동 문서로 발표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 국토균형성장, 자살대책 등 양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당국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양국 관계부처는 정책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식견을 활용해 의견을 나눕니다.
이혜진 기자 yihj9722@korea.kr
“한일 양국은 양국 관계자 간 의사소통 기회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공통 사회문제 관련 다층적 연계를 위해서도 함께 대응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셔틀외교의 진수'라 평가하고, 한일 양국이 시도때도 없이 오가며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 후 한 달여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국과 일본만이 할 수 있는 '셔틀외교의 진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도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세상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가까운 이웃들간에 정리와 교류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셔틀외교를 정착시켜서 한국과 일본사이에 정말 시도때도 없이 함께 오가면서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다음 정상회담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하자는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 대통령은 양국이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각별히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큰데, 그 부분에서 같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환영에 감사를 전하고, 양국이 엄중한 환경에서 공동 이익을 찾아내 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긴밀히 공조하면서 셔틀외교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자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8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의 구체적 운용 방안을 공동 문서로 발표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 국토균형성장, 자살대책 등 양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당국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양국 관계부처는 정책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식견을 활용해 의견을 나눕니다.
이혜진 기자 yihj9722@korea.kr
“한일 양국은 양국 관계자 간 의사소통 기회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공통 사회문제 관련 다층적 연계를 위해서도 함께 대응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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