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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예고
등록일 :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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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 이후 중국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급신장을 경계하면서, 한편으론 우리와의 FTA를 절실히 원하는 눈칩니다.

우리와의 FTA가 자신들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강명연 기자>

한미 FTA 타결은 중국 언론들에게도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한국과 일본 두나라가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FTA 체결이 자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한국과 중국간 FTA 협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왕융 베이징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한국 시장이 개방되면서 중국의 한국 투자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상하이 퉁지 대학의 추이즈잉 아태연구센터의 한반도 연구실 주임은 한미 FTA가 한.중.일 3국간 FTA 협상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아세안 10개 나라와 칠레, 파키스탄과 FTA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40여개 나라와 추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첨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나라와의 FTA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국무총리,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3국정상회담을 갖고 세나라 간의 FTA 체결을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후 한중 양측은 FTA 본 협상에 앞서 예비작업의 하나로 지난달 산관학 공동연구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지난 4일 한·미 FTA는 한·중 FTA의 사전 정지작업 성격이 있으며 유럽연합과의 FTA는 그 중간단계라고 말해 중국과의 FTA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 FTA 체결 이후, 중화경제권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욕들 드러낸 중국과 중국,일본을 연결하는 국제무역의 허브가 되겠다는 우리와의 FTA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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