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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발의안을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개헌관련 합동 점검회의에서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개헌 발의안을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실무적으로 개헌 발의안 의결 시점을 10일로 검토했지만 한미 FTA 보완대책을 충실히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한미 FTA 관련 국회의 평가와 대정부 질문 일정 등을 감안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자는 총리의 건의 사항을 대통령이 재가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개헌안 발의안에 따른 대통령 국회연설 일정을 국회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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