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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공공기관 개별이전
등록일 : 20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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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따라서, 해양경찰학교 등 11개 공공기관이 개별 이전하게 됐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에 집중된 행정기능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국으로 분산시킨다는 취집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혁신도시의 순차적인 개발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추가로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해양경찰 학교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심의대상에 오른 11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5월, 이전이 발표된 175개 공공기관과 별도로, 개별 이전의 필요성이 인정돼 구체적인 입지를 논의하게 된 것입니다.

입지 선정에 있어서는 각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지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이날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현재 인천에 있는 해양경찰학교는 전남 여수에서 새 살림을 차리게 됩니다.

함정 훈련 등 현장 수업이 필요한 만큼, 해양경찰서와 지방해양수산청이 모두 위치한 여수로 옮겨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산림항공관리본부와 중앙119구조대는 강원도와 대구로 각각 이전하되, 혁신도시로 개발되는 지역은 피하도록 했습니다.

두 기관은 모두 산불 진화나 조난 구조의 목적으로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구가 밀집된 혁신도시에서는 소음과 비행안전의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충남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6개 기관 중 국립특수교육원과 경찰종합학교, 국립경찰대학교는 충남 아산으로 이전키로 결정됐습니다.

또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한국중부발전은 충북 보령에 자리잡게 되고, 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됐던 게임물 등급위원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분리, 신설하기로 합의해 각각 부산과 경남 혁신도시, 천안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지방으로 옮겨갈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이달 안으로 혁신도시 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 중 개발 계획을 세워 토지보상에 착수한 뒤, 오는 9월 실시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충남 연기, 공주에서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올 7월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태안 기업도시와 대구, 울산 혁신도시도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양질의 주거와 교육, 행정 기능이 합쳐져 새로운 도약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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