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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순수 문화 예술 분야 지원책 마련"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10.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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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계속해서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소식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는 뜻을 밝혔는데요.
실제로 K-컬처의 열풍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죠?

최다희 기자>
네, 맞습니다.
앞서 보신 기사의 내용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실제 K-팝과 드라마, 뷰티 등 K-컬처는 세계에서 높고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 수를 보더라도 이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한국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약 182만 명입니다.
지난해 8월보다 16.4% 증가한 수치인데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4.8%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에서 8월 누적 외래 관광객도 약 1천23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K-컬처의 열풍은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장품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흔히 찾는 필수 코스가 됐고, 한국 화장품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이 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 우리 돈 약 7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어진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을 문화산업 진흥의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정부는 이 골든타임을 지속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요?

최다희 기자>
네, 정부는 우선, 문화강국 실현 5대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K-콘텐츠의 생산을 확대하고,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고, 관광을 혁신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최근 정부의 문화 분야 예산이 역주행 했음을 지적했는데요.
연평균 증가율을 분석해 봤을 때 지난 정부에서는 오히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정부에서는 내년도 문화 분야 예산을 9조 6천억 원 규모로 책정하면서 전년도 대비 8.8%를 증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K-콘텐츠 펀드 출자, 글로벌 K-컬처 허브 구축 등 문화 예술 부문 예산은 14% 증액했고, 외래 관광객 통합 관광패스 등 관광 부문도 9.5% 증액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순수 문화 예술 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최다희 기자>
네, 맞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수 예술 영역의 지원 부족 문제를 꼬집었는데요.
순수예술과 기초 예술 분야가 뒷받침돼야 문화강국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취지의 설명이었습니다.
또한, 일정 기준 건축물에 조형물을 의무 설치하기로 한 규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가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소수 업자들이 이 사업을 독식하게 되고, 저품질의 유사 조형물들이 전국 곳곳에 난립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질의 조형 예술 작품이 생활 공간 곳곳에 설치되도록 이 같은 문제점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 사항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네 서점이 없어지는 등의 문제도 짚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출판 분야를 포함해 문학과 관련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주를 문화 주간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를 위해 문화 관련 일정들을 주중에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최 기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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