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등록일 : 20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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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약국’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약국 중 일부는 환각제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불법행위에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깊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한국어 서비스와 무료 배송을 미끼로 한국인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 밀수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국제 범죄조직들!
5일 <기획특집>에서는, 국제범죄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살펴봅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국제범죄도 더욱 전문화, 첨단화되고 있다.
밀수, 마약, 불법무기 거래 등 국제범죄는 대부분 조직형태로 이뤄지며 국가와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사기, 사이버 범죄, 유명브랜드 위조 등 새로운 분야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2006년 말까지 국제범죄 사건 636건, 4,260명을 적발했다.
이 중 마약범죄가 260여건에 1,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범죄 169건에 1,763명, 금융범죄 70건에 388명, 위폐범죄가 10건에 32명, 그리고 밀수ㆍ인신매매 등이 127건으로 697명에 이르렀다.
세계적으로 국제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두 가지 사건을 들 수 있다.
첫 번째가 90년대 초 발생한 공산주의의 몰락이다.
러시아나 중국, 동유럽 등에서 범죄조직이 급성장했고 아랍 세계에서는 극단 이슬람 세력이 국제적인 테러 조직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국제범죄 증가의 배경으로 꼽을 수 있는 두 번째 사건은 바로 911 테러다.
현재까지 파악되는 국제범죄 조직은 대략 9,200개, 조직원만도 약 150만 명에 이른다.
국제범죄의 심각성은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력, 살인 등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한다는 점에 있다.
마약, 위조지폐, 여권 위·변조, 그리고 밀입국과 금융 범죄 등 국가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국제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지난 1998년 3월, 국제범죄정보센터를 발족했다.
신문과 뉴스를 장식한 국제범죄 상당 부분이 국정원이 제공한 정보와 수사공조로 해결됐다.
국가정보원에서는 해외 각국에서 수집한 국제범죄 정보를 검찰과 해경을 포함한 경찰, 그리고 관세청 등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유관기관은 물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위폐와 마약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해외 국제범죄 동향’, 마약류 용어 해설집’ 등 각종 책자를 만들어 관련 기관과 해외 여행객, 교포들에게도 국제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신종 마약정보를 수집해 확산을 막는 일도 하는데, 지난 해 마약류로 지정된 살비아디비노럼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마약 생산과 밀매는 국경을 넘나들며 은밀히 이뤄지는 범죄로 해외정보를 다루는 국가정보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은 중국, 러시아 등 국제범죄 취약 국가에 대한 해외정보 수집 채널을 다원화하고 외국 정보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전략물자나 위폐 밀거래에 대한 정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제보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국제범죄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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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약국 중 일부는 환각제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불법행위에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깊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한국어 서비스와 무료 배송을 미끼로 한국인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 밀수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국제 범죄조직들!
5일 <기획특집>에서는, 국제범죄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살펴봅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국제범죄도 더욱 전문화, 첨단화되고 있다.
밀수, 마약, 불법무기 거래 등 국제범죄는 대부분 조직형태로 이뤄지며 국가와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사기, 사이버 범죄, 유명브랜드 위조 등 새로운 분야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2006년 말까지 국제범죄 사건 636건, 4,260명을 적발했다.
이 중 마약범죄가 260여건에 1,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범죄 169건에 1,763명, 금융범죄 70건에 388명, 위폐범죄가 10건에 32명, 그리고 밀수ㆍ인신매매 등이 127건으로 697명에 이르렀다.
세계적으로 국제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두 가지 사건을 들 수 있다.
첫 번째가 90년대 초 발생한 공산주의의 몰락이다.
러시아나 중국, 동유럽 등에서 범죄조직이 급성장했고 아랍 세계에서는 극단 이슬람 세력이 국제적인 테러 조직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국제범죄 증가의 배경으로 꼽을 수 있는 두 번째 사건은 바로 911 테러다.
현재까지 파악되는 국제범죄 조직은 대략 9,200개, 조직원만도 약 150만 명에 이른다.
국제범죄의 심각성은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력, 살인 등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한다는 점에 있다.
마약, 위조지폐, 여권 위·변조, 그리고 밀입국과 금융 범죄 등 국가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국제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지난 1998년 3월, 국제범죄정보센터를 발족했다.
신문과 뉴스를 장식한 국제범죄 상당 부분이 국정원이 제공한 정보와 수사공조로 해결됐다.
국가정보원에서는 해외 각국에서 수집한 국제범죄 정보를 검찰과 해경을 포함한 경찰, 그리고 관세청 등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유관기관은 물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위폐와 마약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해외 국제범죄 동향’, 마약류 용어 해설집’ 등 각종 책자를 만들어 관련 기관과 해외 여행객, 교포들에게도 국제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신종 마약정보를 수집해 확산을 막는 일도 하는데, 지난 해 마약류로 지정된 살비아디비노럼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마약 생산과 밀매는 국경을 넘나들며 은밀히 이뤄지는 범죄로 해외정보를 다루는 국가정보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은 중국, 러시아 등 국제범죄 취약 국가에 대한 해외정보 수집 채널을 다원화하고 외국 정보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전략물자나 위폐 밀거래에 대한 정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제보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국제범죄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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