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은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 중"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0.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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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미국은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 중"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양국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희토류 수출 규제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중이라고 전하며, 관세는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확대하면서 미국은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국가 방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필요하다면 공급망 분리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미 100% 관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무런 방어 능력도 없는 나라로 보였을 겁니다. 관세는 우리 안보를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며, 관세 없이 미국의 국가 안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무역과 안보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2.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미군 투입 불필요"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위해 미군을 직접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 작전을 지원하되, 직접 개입은 피하겠다는 입장인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 무장 해제와 관련해 하마스가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미국이 강제적으로 해제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직접 개입할 필요는 없으며,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작전을 미국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의 핵 능력을 제거하지 않았다면 이번 협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중동의 평화는 미국의 관여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미 우리가 깊이 관여하고 있기에 미군 개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평화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우리가 이란의 핵 능력을 무력화하지 않았다면 이번 합의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과거에는 이란이 강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우리가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 이후 인질 송환과 남은 무기 회수를 계속해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이탈리아 100세 바리스타 화제···"커피는 내 인생"
다음 소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100세의 현역 바리스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몇십 년간 같은 바에서 커피를 내리며 마을의 상징이 된 안나 포시.
함께 만나보시죠.
100세의 안나 포시는 매일 새벽 문을 열고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을 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무려 18살 때부터 줄곧 바리스타로 일해 왔는데요.
특히 지난 65년 동안은 이곳 '바르 첸트랄레'에서 꾸준히 머물렀습니다.
그런 만큼 포시 씨를 보기 위해 이 바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요.
포시 씨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라며, 손님들과 친분이 쌓이면서 개인적인 용무까지도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나 포시 / 100세 바리스타
"학교를 마치자마자 제노바에 있는 삼촌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18살부터 지금까지 평생 이 일을 해왔죠. 여기는 가족 같은 곳이에요. 단순한 바가 아니라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같아요. 어떤 손님은 볼일을 보러 오고, 또 어떤 손님은 신분증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도 하죠."
포시 씨는 장수 비결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규칙적인 생활,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잠들기 전 레몬 소다 한 캔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4. '프리즈 런던' 개막···현대미술의 향연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 프리즈 런던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선보이는데요.
함께 보시죠.
영국에서 제23회 '프리즈 런던'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43개국에서 160여 갤러리가 참여했는데요.
이미 알려진 작가들은 물론, 12년 이하의 신생 갤러리와 젊은 작가들까지,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명한 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주요 부문 중 하나인 ‘현재의 반향’에서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예술 속 다문화적 대화를 탐색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녹취> 에바 랑그레 / 프리즈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디렉터
"제게 프리즈 런던은 '발견'의 무대입니다. 이미 알려진 예술가들과 다시 만나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새로운 예술을 찾아내기도 하죠."
녹취> 닉 올니 / 올니 글리슨 갤러리 공동설립자
"이번 부스에서는 추상화, 인물화, 초상화, 풍경,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모든 작품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전통을 새롭게 풀어내는 방식을 엿볼 수 있죠."
프리즈 런던 관계자들은 최근 예술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변화의 시기가 곧 새로운 시작의 기회라며 예술의 회복력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미국은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 중"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양국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희토류 수출 규제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중이라고 전하며, 관세는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확대하면서 미국은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국가 방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필요하다면 공급망 분리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미 100% 관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무런 방어 능력도 없는 나라로 보였을 겁니다. 관세는 우리 안보를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며, 관세 없이 미국의 국가 안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무역과 안보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2.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미군 투입 불필요"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위해 미군을 직접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 작전을 지원하되, 직접 개입은 피하겠다는 입장인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 무장 해제와 관련해 하마스가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미국이 강제적으로 해제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직접 개입할 필요는 없으며,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작전을 미국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의 핵 능력을 제거하지 않았다면 이번 협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중동의 평화는 미국의 관여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미 우리가 깊이 관여하고 있기에 미군 개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평화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우리가 이란의 핵 능력을 무력화하지 않았다면 이번 합의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과거에는 이란이 강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우리가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 이후 인질 송환과 남은 무기 회수를 계속해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이탈리아 100세 바리스타 화제···"커피는 내 인생"
다음 소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100세의 현역 바리스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몇십 년간 같은 바에서 커피를 내리며 마을의 상징이 된 안나 포시.
함께 만나보시죠.
100세의 안나 포시는 매일 새벽 문을 열고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을 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무려 18살 때부터 줄곧 바리스타로 일해 왔는데요.
특히 지난 65년 동안은 이곳 '바르 첸트랄레'에서 꾸준히 머물렀습니다.
그런 만큼 포시 씨를 보기 위해 이 바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요.
포시 씨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라며, 손님들과 친분이 쌓이면서 개인적인 용무까지도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나 포시 / 100세 바리스타
"학교를 마치자마자 제노바에 있는 삼촌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18살부터 지금까지 평생 이 일을 해왔죠. 여기는 가족 같은 곳이에요. 단순한 바가 아니라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같아요. 어떤 손님은 볼일을 보러 오고, 또 어떤 손님은 신분증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도 하죠."
포시 씨는 장수 비결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규칙적인 생활,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잠들기 전 레몬 소다 한 캔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4. '프리즈 런던' 개막···현대미술의 향연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 프리즈 런던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선보이는데요.
함께 보시죠.
영국에서 제23회 '프리즈 런던'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43개국에서 160여 갤러리가 참여했는데요.
이미 알려진 작가들은 물론, 12년 이하의 신생 갤러리와 젊은 작가들까지,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명한 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주요 부문 중 하나인 ‘현재의 반향’에서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예술 속 다문화적 대화를 탐색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녹취> 에바 랑그레 / 프리즈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디렉터
"제게 프리즈 런던은 '발견'의 무대입니다. 이미 알려진 예술가들과 다시 만나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새로운 예술을 찾아내기도 하죠."
녹취> 닉 올니 / 올니 글리슨 갤러리 공동설립자
"이번 부스에서는 추상화, 인물화, 초상화, 풍경,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모든 작품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전통을 새롭게 풀어내는 방식을 엿볼 수 있죠."
프리즈 런던 관계자들은 최근 예술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변화의 시기가 곧 새로운 시작의 기회라며 예술의 회복력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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