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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70만 명 혜택!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시행 [클릭K+]
등록일 : 2025.10.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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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은행 빚이나 카드값은 5일만 늦게 갚아도 미납이 아니라 '연체'로 기록됩니다.
이 기록은 다른 금융기관들에도 공유되는데요,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자칫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바로 ‘신용사면’입니다.
신용사면은 말 그대로 대출, 카드 발급 같은 금융 거래에서 불이익을 주는 연체 이력을 삭제해 주는 제도인데요, 현재는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신용정보원과 신용평가사가 관련 기록을 갖고 있어서, 전액 상환 후에도 신규 대출이나 금리, 또 한도에서 제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만 빚을 다 갚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게 연체기록을 남기지 않기로 한 겁니다.
그럼 사면 대상자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천만 원 이하 연체가 있었던 분들 중에서 이미 다 갚았다 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아직 못 갚은 분들도 기회가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다 갚으시면 연체기록이 지워져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 계실텐데요, 신청 절차는 따로 없습니다.
신용평가사가 자동으로 반영돼어 신용 평점도 자동으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사면 대상자인지, 확인해 봐야겠죠.
대상자 여부는 나이스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 같은 8개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만 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연체기록이 삭제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일단 신용 점수가 오르게 되는데요, 8월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개인은 평균 40점이 상승하고, 개인사업자는 평균 31점이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점수가 오르면 금융 생활도 확 달라집니다.
신용카드도 새로 발급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빚을 다 갚은 성실 상환자에게 금융 거래 기회를 다시 열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신용사면.
연체기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부의 이번 정책을 잘 활용해서 회복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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