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 가까워···한국 준비되면 나도 준비"
등록일 : 2025.10.26 17:15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는데, 미국 측이 제시한 조건을 한국이 수용하면 곧바로 타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타결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타결까지 매우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국이 준비된다면, 저는 준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이번 순방 기간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국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는데,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한국이 조건들을 수용하면 가능한 빨리 협상을 타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잠정 합의한 한국의 3천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00조 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이행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 중입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핵심 쟁점을 두고 양국 입장이 아직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협점을 찾고자 하지만 인위적인 목표 시한을 두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협상이 APEC 기간 타결될 수 있을지, 아니면 장기화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는데, 미국 측이 제시한 조건을 한국이 수용하면 곧바로 타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타결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타결까지 매우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국이 준비된다면, 저는 준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이번 순방 기간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국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는데,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한국이 조건들을 수용하면 가능한 빨리 협상을 타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잠정 합의한 한국의 3천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00조 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이행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 중입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핵심 쟁점을 두고 양국 입장이 아직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협점을 찾고자 하지만 인위적인 목표 시한을 두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협상이 APEC 기간 타결될 수 있을지, 아니면 장기화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