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이번 주 유럽과 휴전안 논의"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0.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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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이번 주 유럽과 휴전안 논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 유럽연합과 휴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이 잇따르자, 외교적 해법 모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8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 말경, 유럽연합과 휴전안 세부 논의를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 지원을 위해 2,500만 유로를 즉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외교적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휴전이라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휴전 이후 확실한 안보 보장이 있다면, 러시아가 다시 공격을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모두가 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우리 보좌관들이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발전소와 가스 시설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스 수입 확대와 방어체계 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회담이 외교 해법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슈퍼컴퓨터 구축할 것"
다음 소식입니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미국 정부와 함께 세계 최대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정책을 신뢰한다고 말하며, 중국 시장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28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신뢰한다며, 미국 정부와 협력해 10만 개의 블랙웰 GPU를 사용하는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매출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은 0%라고 말하면서도, 미·중 합의가 이뤄지거나 중국이 다시 엔비디아를 원하게 된다면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중국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미국은 AI 경쟁에서 앞서 있고, 앞으로도 그 격차를 유지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부터 에너지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중국 시장을 매출 전망에서 제외했습니다. 중국으로의 출하량은 사실상 0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통해 기회를 연다면, 그것은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는데요.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회복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멕시코, 멸종 위기 돌고래 '바키타' 포착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종 중 하나인 해양 포유류, 바키타가 멕시코 해역에서 다시 포착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불법 어선에 대한 단속 강화로 바키타 개체 수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멕시코 정부와 해양보호단체가 지난 9월, 건강한 바키타 돌고래 두 마리가 포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드론 촬영과 육안 관측을 통해 바다 위에서 뛰노는 모습이 확인된 건데요.
바키타 돌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최근 국제적인 협력과 그물 제거 활동이 강화되면서 개체 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 역시 불법 어선 단속의 효과로 바키타 돌고래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리나 로블레스 가르시아 / 생물다양성·환경보호 차관
"이 감시 시스템은 필요한 지역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멸종위기 돌고래 바키타가 여전히 서식 중이며, 개체 수 감소가 멈췄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환경부는 바키타 개체 수의 회복은 멸종위기를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지속적인 국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4. 밀라노 동계올림픽 D-100···엠파이어스테이트 점등
마지막으로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이 열렸는데요.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물결, 함께 보시죠.
지난 28일,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건물은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색상인 빨강과 하양, 파랑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했는데요.
미국 대표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총 294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며, 1932년 이후 동계 종목 첫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톰 듀렐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 부사장
"2026년 동계올림픽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미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빨강, 흰색, 파랑 빛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녹취> 세라 허시랜드 /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CEO
"오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빨강, 흰색, 파랑으로 물든 건 미국을 하나로 잇는 상징입니다. 미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청난 환호와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는데요.
행사 관계자는 미국 팀의 열정과 단결을 보여주는 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이번 주 유럽과 휴전안 논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 유럽연합과 휴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이 잇따르자, 외교적 해법 모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8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 말경, 유럽연합과 휴전안 세부 논의를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 지원을 위해 2,500만 유로를 즉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외교적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휴전이라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휴전 이후 확실한 안보 보장이 있다면, 러시아가 다시 공격을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모두가 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우리 보좌관들이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발전소와 가스 시설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스 수입 확대와 방어체계 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회담이 외교 해법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슈퍼컴퓨터 구축할 것"
다음 소식입니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미국 정부와 함께 세계 최대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정책을 신뢰한다고 말하며, 중국 시장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28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신뢰한다며, 미국 정부와 협력해 10만 개의 블랙웰 GPU를 사용하는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매출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은 0%라고 말하면서도, 미·중 합의가 이뤄지거나 중국이 다시 엔비디아를 원하게 된다면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중국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미국은 AI 경쟁에서 앞서 있고, 앞으로도 그 격차를 유지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부터 에너지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중국 시장을 매출 전망에서 제외했습니다. 중국으로의 출하량은 사실상 0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통해 기회를 연다면, 그것은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는데요.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회복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멕시코, 멸종 위기 돌고래 '바키타' 포착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종 중 하나인 해양 포유류, 바키타가 멕시코 해역에서 다시 포착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불법 어선에 대한 단속 강화로 바키타 개체 수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멕시코 정부와 해양보호단체가 지난 9월, 건강한 바키타 돌고래 두 마리가 포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드론 촬영과 육안 관측을 통해 바다 위에서 뛰노는 모습이 확인된 건데요.
바키타 돌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최근 국제적인 협력과 그물 제거 활동이 강화되면서 개체 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 역시 불법 어선 단속의 효과로 바키타 돌고래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리나 로블레스 가르시아 / 생물다양성·환경보호 차관
"이 감시 시스템은 필요한 지역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멸종위기 돌고래 바키타가 여전히 서식 중이며, 개체 수 감소가 멈췄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환경부는 바키타 개체 수의 회복은 멸종위기를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지속적인 국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4. 밀라노 동계올림픽 D-100···엠파이어스테이트 점등
마지막으로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이 열렸는데요.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물결, 함께 보시죠.
지난 28일,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건물은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색상인 빨강과 하양, 파랑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했는데요.
미국 대표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총 294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며, 1932년 이후 동계 종목 첫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톰 듀렐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 부사장
"2026년 동계올림픽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미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빨강, 흰색, 파랑 빛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녹취> 세라 허시랜드 /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CEO
"오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빨강, 흰색, 파랑으로 물든 건 미국을 하나로 잇는 상징입니다. 미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청난 환호와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는데요.
행사 관계자는 미국 팀의 열정과 단결을 보여주는 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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