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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1. 온라인 스팸 범죄, 국제 공조로 맞선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15일 정부 합동 대응팀을 급파한데 이어 온라인 스캠 범죄 단속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상태. 이에 더해 10월 27일 개최되는 한,캄보디아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동 정상회의는 캄보디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범죄 대처 같은 현안 외에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2. 한·아세안이 그리는 미래 협력의 청사진
새정부는 출범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대한민국의 외교 무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인데 우리와는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갖춘 데다 수년 전부터 세계 경제의 새 주역으로 급부상 중인 아세안은 지속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급망, 기후변화 같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을 미래 지향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건데 이러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3. 한반도 평화 위해 지혜 모은다
이달 22일 북한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9월 북한과의 교류, 관계 정상화,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핵화로 가는 E.N.D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포괄적 대화로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전략이 그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아세안은 지정학적,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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