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뚝’
등록일 :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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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가 발효되면 여러 가지 변화들이 예상됩니다.
특히 교역이나 투자의 확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소비자들에게 찾아올 변화일텐데요.
한미FTA가 장바구니 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봤습니다.
박영일 기자>
한미FTA가 발효되면 국민 대다수의 다른 이름인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산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부터 달라집니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시장경쟁을 통해 한우나 호주산 쇠고기의 가격이 크게 낮아집니다.
한우 1kg당 가격은 현재 6만9,918원이지만 FTA가 발효되고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6만 4,325원으로 낮아집니다.
또, 호주산 등심의 경우도 400g당 가격이 현재 2만원에서 만4,28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선키스트 오렌지의 경우도 현재 한 봉지 당 7000원에서 발효 이후에는 계절관세 비적용 기간엔 4천 660원까지 저렴해집니다.
이런 사항을 종합해 보면 한미FTA 발효 이후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지금보다 평균 25%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배기량 3천cc 미만 미국산 수입차의 경우 8%에 달하던 수입관세가 없어져 가격이 낮아집니다.
현재 2천990만원에 팔리는 2400cc 크라이슬러 PT크루져를 예로 들면 가격이 2천84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또,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자동차의 경우도 우리나라로 수입된다면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같은 차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됩니다.
가격하락이 생산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생산 효율화 작업이 차질없이 병행된다면, 한미FTA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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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역이나 투자의 확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소비자들에게 찾아올 변화일텐데요.
한미FTA가 장바구니 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봤습니다.
박영일 기자>
한미FTA가 발효되면 국민 대다수의 다른 이름인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산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부터 달라집니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시장경쟁을 통해 한우나 호주산 쇠고기의 가격이 크게 낮아집니다.
한우 1kg당 가격은 현재 6만9,918원이지만 FTA가 발효되고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6만 4,325원으로 낮아집니다.
또, 호주산 등심의 경우도 400g당 가격이 현재 2만원에서 만4,28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선키스트 오렌지의 경우도 현재 한 봉지 당 7000원에서 발효 이후에는 계절관세 비적용 기간엔 4천 660원까지 저렴해집니다.
이런 사항을 종합해 보면 한미FTA 발효 이후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지금보다 평균 25%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배기량 3천cc 미만 미국산 수입차의 경우 8%에 달하던 수입관세가 없어져 가격이 낮아집니다.
현재 2천990만원에 팔리는 2400cc 크라이슬러 PT크루져를 예로 들면 가격이 2천84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또,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자동차의 경우도 우리나라로 수입된다면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같은 차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됩니다.
가격하락이 생산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생산 효율화 작업이 차질없이 병행된다면, 한미FTA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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