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숙박 할인권 10만 장을 배포합니다.
전통적 여행 비수기인 겨울에 여행 수요를 촉진하겠다는 건데요.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여행 비수기로 여겨지는 겨울.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여행 수요 늘리기를 이어갑니다.
다음 달 7일까지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으로 숙박 할인권 10만여 장을 배포합니다.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행사로 숙박 할인권 77만 장이 배포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발급한 할인권은 모두 사용됐습니다.
겨울에도 지난가을처럼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겠단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조성제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장
"호텔이나 업계를 통해서. 간담회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어본 바로도 내수 진작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겨울이 전통적으로 관광 비수기인데, 관광 소비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용 숙박 할인권은 행사 기간 입실하는 비수도권 숙박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 요금이 7만 원이 넘는 호텔과 리조트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서는 3만 원, 7만 원 미만인 곳에서는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숙박세일페스타 때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숙박 할인권은 놀과 여기어때 등 39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소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지고,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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