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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가을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국 3만여 개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 진작 축제인데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2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복 할인'과 '생활 밀착형 혜택'인데요, 먼저,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보다 5% 포인트씩 추가 할인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15%, 비수도권 18%, 인구감소지역 20%로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특별 환급과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최대 25% 수준의 체감 할인율을 제공합니다.
또, 농수산물·축산물 등 할인전도 함께 운영됩니다.
10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5주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 무, 마늘 등 김장재료 위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요, 11월 1일엔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 맞이 한우 등심 등 최대 50% 할인합니다.
이와 더불어 으뜸효율,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과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되는데요, TV·에어컨·세탁기·전기밥솥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으뜸효율 제품에 전 국민 10% 할인, 고효율 제품은 기초·차상위 계층에 30% 할인을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쇼핑 행사가 아닌, 숙박, 관광, 문화가 모두 연계된 생활형 축제로 진행되는데요, 전국 주요 관광지는 숙박비와 입장료를 낮추거나 무료 개방하고, 국립박물관과 4대 궁, 조선왕릉 등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온라인 숙박 쿠폰을 주기도 하고 관광과 결합한 KTX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지역별 혜택과 할인 정보는 각 지자체별 누리집이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공식 플랫폼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 이벤트, 앱 결제 쿠폰, 상품권 할인 등이 겹치면 예상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중복 할인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고요, 일부 행사 품목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 계획이 있다면 시작 초반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쇼핑부터 문화, 여행까지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 시작됐는데요,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되니까 지갑은 가볍게 열고 혜택은 두둑하게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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