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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간 'AI' 28차례 언급···박수 33회
등록일 : 2025.11.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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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이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의 주요 내용들을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정부서울청사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우선 연설이 진행된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윤현석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23분가량 진행됐는데요, 23분의 시정 연설동안 33번의 박수 갈채가 나오는 등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시정연설 전 이 대통령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 정당 주요 인사 등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새로운 미래, 국민의 나은 삶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번 연설에서 어떤 단어들이 주로 나왔는지 궁금한데요.
여러 차례 언급된 핵심 키워드들을 정리해볼까요?

윤현석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AI, 인공지능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모두 28차례 언급했습니다.
주로 '인공지능 시대'라는 문구로 사용됐는데요, AI가 예산안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여러 번 강조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AI와 더불어 '산업'과 '지원', '투자', '성장', '미래' 등 단어도 여러 차례 사용했습니다.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밖에도 시정연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국민'과 '예산', '정부', '지역'도 여러 차례 언급됐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 대통령이 APEC 성공 개최에 대한 소회로 이번 연설의 문을 열었잖아요.
APEC을 계기로 경제 심리도 개선됐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매주 월요일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합니다.
뉴스심리지수라고 부르는데요, 지난달 31일 기준 뉴스심리지수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24.6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에 집계된 125.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인데요, 이 지수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10일 77.08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차츰 반등해 올해 8월을 끝으로 100선 위로 올라섰고, 최근까지 횡보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뉴스심리지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한미정상회담과 맞물려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보다 한 달 정도, 제조업 업황보다 두 달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향후 전반적인 경제 심리 개선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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