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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것만 기억하세요
등록일 : 2025.11.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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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의식을 잃은 심정지 환자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는 일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대국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하는 일에 나섰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5일 오후, 오송역(충북 청주시))

어깨띠를 한 공무원들이 열차 이용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줍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심폐소생술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질병청 통계를 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아무 조치가 없었을 때보다 환자 생존율이 2.2배 높았습니다.
서툴지만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심폐 소생술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고, 실제 상황인 것처럼 가슴 압박도 해봅니다.

인터뷰> 정성호 / 전남 여수시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워가지고 다음에 실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열심히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어떻게 해야 할까.

정유림 기자 act12@korea.kr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시작과 강한 가슴 압박입니다. 심정지 발생 4분 안에 초기 대응을 시작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손깍지를 끼고 팔을 쭉 편 채 가슴을 5cm 깊이로 압박해야 하는데 1분에 100번에서 120번씩,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때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4배까지 올라갑니다.

인터뷰> 이창희 /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가슴압박을 연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단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전민영 영상편집 오희현 영상그래픽 손윤지)
날이 추워지면 심정지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심폐소생술을 평상시에 배워두면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숙영 / 질병관리청 차장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적절하게 시행을 하게 되면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다. 그래서 '깨알누사'라는 것을 기억을 해 주시고..."

질병관리청은 한국인 심폐소생술 교육자료인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올해 안에 추진하는 등 계도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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