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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정보 유출 사고···'정보 보호 산업' 성장세
등록일 : 2025.1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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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보 보호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정보 보호 산업 규모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4월 SK텔레콤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되고 이어 롯데카드와 KT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이어지면서 정보 보안 경각심도 높아진 상황.

녹취> 송경희 / 개인정보보호위원장
"AI 시대에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 활용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신뢰를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도 개인들이 데이터 활용 가치를 누릴 수 있게 하겠느냐가 도전적 숙제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정보 보호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 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천700여 곳입니다.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습니다.
특히 중앙서버에 연결되는 개인 장비 보안, 즉 엔드 포인트 보안 부문과 공통인프라 보안이 전년 대비 30%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수출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정보보호 산업 수출액은 약 1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는데 보안장비 부품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습니다.
종사자 수는 6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보나 시설의 무단 접근, 도난, 파손 등을 관리하는 물리보안 분야 종사자는 4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16% 넘게 늘었지만 사이버 해킹 등에 대응하는 정보보안 분야 종사자는 2만여 명으로 증가율이 0.2%에 머물렀습니다.
정부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보안환경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정보 보호 산업은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있어 새로운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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