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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134억 달러···29개월 연속 흑자
등록일 : 2025.11.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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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2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경상수지는 134억7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43억 달러 늘었는데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요인은 상품수지 개선입니다.
상품수지 흑자는 142억4천만 달러로 2017년 이후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고,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제품 수출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9월 수출은 67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6%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EU, 일본 등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미국은 -1.4%로 고전했습니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33억2천만 달러 적자로 전월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운송 수지가 5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도 악화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29억6천만 달러로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크게 늘었습니다.

녹취>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 1국장
"1~9월 상품수지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수입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상품수지가 역대 3위, 본원소득수지 같은 경우 그간 누적된 대외순자산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경우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수출 경쟁력은 회복세라며 경상수지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출기업 지원과 무역 금융 확대 등을 통해 흑자 기조 유지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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