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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배 웃돈' 17개 암표 업자 세무조사 실시
등록일 : 2025.1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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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세청이 17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이들은 티켓을 비싸게 되팔아 폭리를 취하며, 200여억 원이 넘는 암표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암표업자 A씨.
프로야구나 인기 가수의 공연 티켓을 선점한 뒤 웃돈을 얹어 재판매했습니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수십 배의 폭리를 취했습니다.
또 편법으로 얻은 수익은 과소 신고하고, 예금과 부동산 등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장권을 대리 예매하고 수수료를 받아온 B씨.
매크로와 다수 계정을 활용해 6개월 동안 1천200여 건의 암표를 대리 예매했습니다.
수수료는 현금으로 받아 수익 신고를 누락하고, 빼돌린 소득으로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국세청이 17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들은 수만 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200여억 원 이상의 암표를 유통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안덕수 / 국세청 조사국장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 상위 1% 판매자의 연간 판매 건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전문 암표상들 중에서도 가장 탈루 혐의가 짙은 자들로서 공공기관 근무자 및 사립학교 교사를 포함해 기업형 암표 업자에 이르기까지 총 17개 업자들입니다."

국세청은 암표업자들의 수익 내역과 자금 흐름 등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전병혁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 금융추적과 금융정보분석원 정보 등을 활용해 현금 거래를 확인하고 정당한 세금을 추징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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