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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 상황 점검···"비상대응체계 유지"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11.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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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응시자 55만여 명이 전국 1천여 곳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정부는 수능을 앞두고 시험장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먼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능 문답지 배부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시험지구에 각각 운송하는 건데요.
이를 위해 시도 교육청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하고 운송 과정에는 경찰 차량이 배치됐습니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시험지구 내 별도 장소에 보관됩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지진 등 재난 대응과 화재 예방,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하는 건데요.
앞서 지난 2주간 전국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일제히 시작됐고 보수 작업 등이 이뤄졌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수능 준비에 힘쓴단 계획입니다.
설명 들어보시죠.

녹취>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수능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수능 당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습니다.”

모지안 앵커>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시험이다 보니 수능일에 교통 혼잡도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마련한 교통 대책도 전해주시죠.

박지선 기자>
먼저 수능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들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버스도 배차 간격을 줄여 촘촘히 운행합니다.
시험장 근처 지하철역과 주요 교차로 등에는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이 배치될 예정인데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빠르게 데려다주기 위해섭니다.
시험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시간엔 25분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이착륙 시간이 조정되고요.
포 사격이나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일시 중단됩니다.

모지안 앵커>
매년 수능일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올해 수능일에는 다행히 한파 소식은 없다고요?

박지선 기자>
맞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오는 13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수능일엔 심한 추위 없이 평년보다 1도에서 4도가량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능일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도 잔잔할 것으로 예보돼 도서 지역 수험생들의 경우 해상 교통 이용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에서는 학교명을 검색하면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수능 준비 상황 살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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