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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전의 날'···"끝까지 응원해"
등록일 : 2025.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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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이른 아침부터 긴장 속 시험장을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한 가운데, 학부모들은 따뜻한 응원와 격려를 보냈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현장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김유리 기자>
차분한 분위기 속,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발길을 서두릅니다.

녹취> 이성주 / 수험생
"(시험) 준비 열심히 했습니다. 하던 대로 해서 잘 보고 오면 될 것 같아요."

시험장 앞까지 마중 나온 부모들은 자녀를 다독이며 애정 어린 격려를 보내고,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흔들며 카메라에 뒷모습을 담아봅니다.

녹취> 이선호 / 학부모
"그동안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오늘 떨지 말고 시험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교통 관리를 위해 지원 나온 경찰도 수험생에게 따듯한 응원의 말을 건넵니다.

현장음>
"(시험) 잘 봐요!"

시험장 안, 교실마다 책상 위엔 수험표와 신분증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책장을 넘기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감독관들이 하나 둘 문제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 찹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입실이 모두 끝나고, 이렇게 교문도 굳게 닫혔습니다. 고요함과 함께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듯 문 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녹취> 함석진 서성규 / 학부모
"준비한 것들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고... 엄마, 아빠, 그리고 모든 분들이 너를 끝까지 응원한다 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으로 시작해 4시 반쯤 종료됩니다.
다만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일부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마무리됩니다.
한편, 오늘(13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일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졌습니다.
수능 시험 성적은 다음달 5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임주완,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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