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시행···"사교육 유리한 문항 배제"
등록일 : 2025.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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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교 과정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수능 응시생은 5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여 명 늘었으며, 2019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재학생은 37만여 명, 졸업생은 18만여 명입니다.
이번 수능에서도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는 유지됐습니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교 교육 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에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것이라도 문항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사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창원 / 수능 출제위원장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영역으로 대거 몰리는 현상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로까지 퍼진 상태라며 올해 유불리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창원 / 수능 출제위원장
"애초에 세운 목표 난이도에 따라서 작년의 수능 기조와 올해 했던 6월 모의, 9월 모의 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서 출제한다면 그러한 유불리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영어 연계 문항의 경우 모두 EBS 교재 지문의 주제와 소재 등이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교 과정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수능 응시생은 5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여 명 늘었으며, 2019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재학생은 37만여 명, 졸업생은 18만여 명입니다.
이번 수능에서도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는 유지됐습니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교 교육 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에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것이라도 문항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사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창원 / 수능 출제위원장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영역으로 대거 몰리는 현상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로까지 퍼진 상태라며 올해 유불리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창원 / 수능 출제위원장
"애초에 세운 목표 난이도에 따라서 작년의 수능 기조와 올해 했던 6월 모의, 9월 모의 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서 출제한다면 그러한 유불리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영어 연계 문항의 경우 모두 EBS 교재 지문의 주제와 소재 등이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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