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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기준, 대한민국 임금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 피해 노동자는 17만 명에 달한다.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한 채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체불 사업주는 벌금형만 받고 다시 체불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10월 23일,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이 시행되며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 보조금 제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제재가 도입되었다. 벌목공 최영주 씨의 임금체불 사연부터 알트론 대규모 임금체불 사태까지! 임금체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제도의 실효성, 그리고 구조적 개혁 과제를 짚어본다. 일한 만큼 정당하게 받는 것은 특별한 권리가 아닌 기본권이다.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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