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상장사 임원보수 공시 강화···보수 산정 근거도 기재
등록일 : 2025.11.16 17:15
미니플레이
김현지 앵커>
앞으로 상장사 임원들의 보수가 어떤 근거로, 얼마만큼 책정됐는지 개인별로 더 자세히 공개됩니다.
주총 의안별 찬성률 등 표결 정보 공개도 의무화돼 기업의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접근성과 주주 권익을 높이기 위한 기업 공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임원보수 공시 요건의 강화입니다.
그동안은 임원보수 공시가 "업무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 같은 포괄적인 표현에 그치며 실제 성과와 보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스톡옵션을 제외한 주식기준보상은 임원 개인별 지급 내역도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최근 3년간 총주주수익률이나 영업이익 등을 임원보수 총액과 함께 기재해야 합니다.
즉, 최근 3년간 회사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등 회사가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성과를 냈는지와 임원 보수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주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임원 보수 공시서식에는 주식기준보상 규모가 포함되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보상의 경우에도 현금 환산액을 표기하도록 의무화됩니다.
스톡옵션이 아닌 주식기준보상 역시 개인별 부여 내역을 별도로 공시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또, 내년 3월부터는 상장사가 주주총회 의안별 찬성률 등 표결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공시 의무 대상도 대폭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만 의무였지만, 앞으로는 자산 2조 원 이상의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조정됩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이에 따라 영문공시 의무 대상 법인은 현재 111곳에서 265개 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