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역경제 회복···전국 광공업 생산 5.8%↑
등록일 : 2025.1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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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올 3분기 전국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고, 건설수주와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 3분기 지역경제 동향결과 전국 광공업생산이 전년보다 5.8% 늘며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의 회복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충북과 경기, 광주는 반도체·전자부품, 전기장비 생산이 크게 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서울과 전남, 제주는 기타 제조업, 전기·가스업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3.1% 증가했습니다.
서울과 울산, 경기는 도소매와 예술·여가 업종이 늘며 성장했지만, 제주와 전남, 경남은 정보통신, 부동산 업종 부진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 소매점과 온라인 판매 증가로 1.5% 늘었습니다.
세종과 인천이 각각 8.8%, 5.5% 증가했고, 서울과 제주, 전북은 면세점과 대형마트 판매 부진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건설경기는 뚜렷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전국 건설수주는 주택과 철도·궤도 공사 증가로 26.5% 급증했습니다.
충북과 서울, 부산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제주와 강원, 세종은 주택·공장·철도 수주가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전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선박, 승용차 수출 강세로 6.5%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주가 16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충북과 광주도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수출의 경우에도 반도체 쪽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당초 미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을 우려했던 거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선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고용률은 63.5%로 0.2%p 상승했고, 60세 이상과 30·40대가 증가세를 이끌며 소폭 개선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충북, 경북은 고용률이 올랐지만, 세종과 경기, 인천은 감소했습니다.
물가는 2%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외식·개인서비스 물가가 오르면서 평균을 끌어올렸고, 경남과 부산, 울산은 전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인구 이동에서는 인천과 경기, 대전 등 7개 지역은 순유입, 서울과 경북, 경남 등 10개 지역은 순유출이 이어졌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올 3분기 전국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고, 건설수주와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 3분기 지역경제 동향결과 전국 광공업생산이 전년보다 5.8% 늘며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의 회복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충북과 경기, 광주는 반도체·전자부품, 전기장비 생산이 크게 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서울과 전남, 제주는 기타 제조업, 전기·가스업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3.1% 증가했습니다.
서울과 울산, 경기는 도소매와 예술·여가 업종이 늘며 성장했지만, 제주와 전남, 경남은 정보통신, 부동산 업종 부진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 소매점과 온라인 판매 증가로 1.5% 늘었습니다.
세종과 인천이 각각 8.8%, 5.5% 증가했고, 서울과 제주, 전북은 면세점과 대형마트 판매 부진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건설경기는 뚜렷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전국 건설수주는 주택과 철도·궤도 공사 증가로 26.5% 급증했습니다.
충북과 서울, 부산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제주와 강원, 세종은 주택·공장·철도 수주가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전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선박, 승용차 수출 강세로 6.5%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주가 16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충북과 광주도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수출의 경우에도 반도체 쪽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당초 미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을 우려했던 거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선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고용률은 63.5%로 0.2%p 상승했고, 60세 이상과 30·40대가 증가세를 이끌며 소폭 개선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충북, 경북은 고용률이 올랐지만, 세종과 경기, 인천은 감소했습니다.
물가는 2%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외식·개인서비스 물가가 오르면서 평균을 끌어올렸고, 경남과 부산, 울산은 전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인구 이동에서는 인천과 경기, 대전 등 7개 지역은 순유입, 서울과 경북, 경남 등 10개 지역은 순유출이 이어졌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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