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방산·AI 협력 강화
등록일 : 2025.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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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00년 동행 새 도약'이란 이름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과 UAE 양국은 방위산업 분야 공동 수출을 추진하고, AI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명명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두 정상은 원전 협력과 아크부대 파견, 우주산업 협력을 통해 양국이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이며 불가역적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산업 분야별 협력 방안이 구체화됐는데,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무기를 구매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생산과 공동개발, 제3국 공동수출까지 추진합니다.
녹취>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이러한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모델 구축으로 150억 불 규모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에 우리 방산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미래 먹거리, AI 분야에선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 원에 달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이혜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수도 아부다비에 최대 5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그 첫 단계로 내년에 20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가동합니다."
원전 산업은 이른바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정우 /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
"패키지형 프로젝트에서 바라카 원전을 크게 뛰어넘는 ‘차세대 통합형 해외사업 모델’이 확보될 수 있을 것입니다."
7건의 MOU도 체결됐습니다.
AI와 원자력 신기술, 우주와 바이오헬스, 지식재산분야 협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UAE 국빈방문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AI 협력과 방산 수출 등 15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우호 과시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UAE 방문 마지막날, 이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오후에는 UAE에 파병돼 연합 훈련과 재외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00년 동행 새 도약'이란 이름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과 UAE 양국은 방위산업 분야 공동 수출을 추진하고, AI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명명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두 정상은 원전 협력과 아크부대 파견, 우주산업 협력을 통해 양국이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이며 불가역적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산업 분야별 협력 방안이 구체화됐는데,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무기를 구매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생산과 공동개발, 제3국 공동수출까지 추진합니다.
녹취>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이러한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모델 구축으로 150억 불 규모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에 우리 방산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미래 먹거리, AI 분야에선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 원에 달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이혜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수도 아부다비에 최대 5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그 첫 단계로 내년에 20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가동합니다."
원전 산업은 이른바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정우 /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
"패키지형 프로젝트에서 바라카 원전을 크게 뛰어넘는 ‘차세대 통합형 해외사업 모델’이 확보될 수 있을 것입니다."
7건의 MOU도 체결됐습니다.
AI와 원자력 신기술, 우주와 바이오헬스, 지식재산분야 협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UAE 국빈방문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AI 협력과 방산 수출 등 15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우호 과시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UAE 방문 마지막날, 이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오후에는 UAE에 파병돼 연합 훈련과 재외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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