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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하인쯔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내에 EU와도 FTA 체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하인쯔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대통령은 한미 FTA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도전,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도전하기 위해서 한미FTA협상을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 개방에 대해서 의견 대립과 갈등이 심했지만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는 상황이 정리 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방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불안감 또는 이념적 노선에 따라 반대하는 분들은 계속 반대하겠지만 결국 대다수 국민들이 합의하는 방향대로 국회도 결정하리라 생각한다며 한미FTA의 국회 비준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분들은 이제 협상 타결 이후에는 아마 이제 협력하거나 반대를 중단하는 방향으로 자기 입장을 정리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연내에 EU와 FTA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셔대통령은 한미FTA에 대해 정보를 준데 대해 감사하며 EU와도 충분히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권유한 바 있습니다.

`금년 중반을 넘지 않아서 EU와 한국, 한국과 EU의 FTA협상을 아마 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미FTA협상타결이후에 나온 노대통령의 EU와의 FTA 언급은 세계 경제계에서 미국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EU경제권과의 FTA를 구체적으로 시사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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