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G20 둘째날···AI 국제협력 구상 발표
등록일 : 2025.11.23 17:27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국제협력 구상을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G20 계기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남아공 G20 정상회의 둘째날,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달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합의를 이끌어낸 '글로벌 AI 기본사회' 성장 비전을 확장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G20 첫 세션에선 국제 자유무역 체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고, 국가별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경제체제 변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현지시간 22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중장기 기후탄력적 발전경로를 확정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주요국 정상들은 다자주의 정신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남아공 정상 선언을 이례적으로 회의 첫날부터 채택했습니다.
선언문 말미에는 오는 2028년 대한민국이 G20 의장국을 수임한단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녹취> 오현주 / 국가안보실 3차장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에 의장국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오늘날 복합적 국제현안에 대한 G20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20 계기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이어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면 좋겠단 뜻을 전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에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과 독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회동을 주재해 다자주의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예준)
이혜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 대통령의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이 강화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G20 다자외교의 장에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 번영에 기여하겠단 의지도 명확히 표명했다는 평가입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국제협력 구상을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G20 계기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남아공 G20 정상회의 둘째날,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달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합의를 이끌어낸 '글로벌 AI 기본사회' 성장 비전을 확장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G20 첫 세션에선 국제 자유무역 체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고, 국가별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경제체제 변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현지시간 22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중장기 기후탄력적 발전경로를 확정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주요국 정상들은 다자주의 정신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남아공 정상 선언을 이례적으로 회의 첫날부터 채택했습니다.
선언문 말미에는 오는 2028년 대한민국이 G20 의장국을 수임한단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녹취> 오현주 / 국가안보실 3차장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에 의장국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오늘날 복합적 국제현안에 대한 G20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20 계기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이어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면 좋겠단 뜻을 전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에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과 독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회동을 주재해 다자주의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예준)
이혜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 대통령의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이 강화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G20 다자외교의 장에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 번영에 기여하겠단 의지도 명확히 표명했다는 평가입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